32. 아버지께 복음을 전하던 날들

인도 미하(Mikha)

저는 어려서부터 주님을 믿었고, 그때부터 평생 주님을 섬기기로 다짐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는 신학교를 3년 다녔고, 그 후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이고 나니, 주님께서 돌아오셨다는 기쁜 소식을 아버지께 어서 알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버지는 현지 교회의 집사님이셨는데, 성경에 정통하고 오랫동안 주님을 섬겼으며 형제자매들에게도 무척 사랑이 많은 독실한 크리스천이셨습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주님이 돌아오셨다는 소식을 들으면 분명 기쁘게 받아들이실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그날 저녁 저는 아버지께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간절히 바라던 주 예수님께서 이미 돌아오셨어요. 진리를 선포하시어 하나님 집에서부터 시작되는 심판 사역을 하고 계세요.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여야만 정결케 되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어요.” 그런데 생각지 못하게 아버지는 제게 타이르듯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 말세가 되면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나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으니, 너도 조심하고 경계해야 한다. 주님이 돌아오셔서 심판 사역을 하신다니, 성경적 근거가 있느냐? 성경적 근거가 없다면 쉽게 믿어서는 안 된다!” 저는 성경을 꺼내 아버지께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성경적 근거가 있죠. 성경에는 주님께서 오셔서 심판을 행하신다는 구절이 200곳이 넘습니다. 예를 들면, ‘저가 땅을 판단하려 임하실 것임이로다 저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공평으로 그 백성을 판단하시리로다’(시 98:9), 요한복음에도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요 5:22),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요 12:48), 베드로전서에도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벧전 4:17) 라고 했어요. 이 구절들은 말세에 주님께서 오셔서 육신을 입고 진리를 선포하며 심판 사역을 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죠.”아버지는 제 말을 듣고 반문하셨습니다. “성육신이라고? 나는 성경에서 주님이 구름 타고 강림하신다는 것만 봤다. ‘볼찌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계 1:7). 성경 어디에서도 주님이 육신을 입고 오신다는 구절은 본 적이 없다. 주님이 말세에 육신을 입고 심판 사역을 하신다니, 그건 불가능한 일이다!” 저는 아버지께 교제했습니다. “성경에는 주님의 재림에 관한 예언이 아주 많아요. 주님께서 구름 타고 오신다는 예언뿐만 아니라, 육신을 입고 은밀히 강림하신다는 예언도 있죠. 예수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눅 12:40),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계 16:15),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마 24:27) 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말이죠. 또 누가복음 17장 24절부터 25절에는 ‘번개가 하늘 아래 이편에서 번뜻하여 하늘 아래 저편까지 비췸 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바 되어야 할찌니라’라고 했죠. 예수님께서 여러 차례 ‘인자가 온다’, ‘인자가 임한다’고 하신 것은 모두 주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심을 뜻합니다. 만약 주님께서 구름 타고 강림하신다고만 규정한다면, 주님께서 은밀히 오신다는 이 예언들은 어떻게 이루어지겠어요? 사실, 주님께서는 말세에 두 가지 방식으로 다시 오시죠. 먼저 인자로 성육신하여 은밀히 오셔서 하나님 집에서부터 시작되는 심판 사역을 하시고, 그런 다음 만국 만민에게 구름 타고 공개적으로 나타나세요. 주님의 은밀한 강림에 관한 예언은 알아보려 하지 않고 구름 타고 오신다는 예언만 고수한다면 너무나 단편적이고 독단적인 생각이에요. 그렇게 되면 주님을 맞이할 기회를 놓치기 쉬워요.” 아버지는 계속 미간을 찌푸린 채 말이 없으셨습니다. 그러다 화를 내며 제 말을 끊으셨습니다. “그만해라! 나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읽고 오랫동안 주님을 섬겼는데, 너보다 더 잘 알지 않겠느냐? 이제 겨우 신학교 3년 다닌 네가 뭘 알아?” 저는 아버지께서 당장은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하실 것 같았고, 더 교제해 봐야 소용이 없을 것 같아 일단 제 방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로도 몇 번 더 교제했지만, 아버지는 여전히 강한 거부감을 보이셨습니다. 심지어 “우리는 주님만 믿으면 됐지, 다른 도는 필요 없다. 만약 또 그런 말을 꺼낼 거라면 이 집에서 나가거라!”라고까지 하셨습니다. 저는 그런 아버지의 모습에 무척 놀랐고 괴로웠습니다. 아버지는 어려서부터 주님을 믿고 오랫동안 섬겨 오셨으며, 사람들을 대할 때도 무척 온화하고 겸손하셨습니다. 늘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셨는데, 막상 주님이 돌아오시자 성경 글귀만 고수하며 알아보려 하지도 않고, 그렇게 큰 화까지 내시는 것을 보니, 아버지께서 정말 완고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경 지식이 해박하신 아버지가 저렇게까지 관념을 고수하시는 것을 생각하니 맥이 빠졌고, 복음을 전할 믿음마저 잃었습니다.

그 후, 형제자매들이 이 사실을 알고는 제게 하나님의 말씀을 보내 주며 격려해 주었습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네가 짊어진 중책과 너에게 맡겨진 부탁, 너의 책임을 너는 모두 알고 있느냐? 너의 역사적 사명감은 어디에 있느냐? 너는 어떻게 다음 시대의 주인이 될 것이냐? 너는 주인 의식이 강렬하냐? 만물의 주인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정말로 생물과 세상 모든 물질의 주인이겠느냐? 너는 다음 단계 사역의 진전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느냐? 너의 목양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 너의 임무가 무척 무겁지 않으냐? 가난하고 가련하고 눈먼 그들은 어찌할 바를 모른 채 흑암 속에 떨어져 흐느끼고 있다. 길은 어디에 있느냐? 밝은 빛이 문득 유성처럼 내려와 오랫동안 인간을 억압한 이 흑암 세력을 몰아내길 얼마나 갈망하고 있겠느냐? 간절히 기대하고 밤낮으로 생각하지만 누가 그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겠느냐? 심한 고난에 빠진 그 사람들은 빛이 가로지르는 날에도 여전히 흑암의 감옥에 갇힌 채 풀려나지 못하고 있다. 언제쯤이면 더 이상 애곡하지 않겠느냐? 한 번도 안식을 취한 적이 없는 그 연약한 영들은 그렇게 참혹한 불행을 겪고 있다. 비정한 밧줄과 굳어 버린 역사(歷史)가 일찍이 그들을 그 속에 가둔 것이다. 그 흐느낌을 누가 들은 적이 있느냐? 그 근심하는 모습을 누가 본 적이 있느냐? 너는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슬프고 안타까울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 손수 지은 무고한 인류가 그렇게 고통받고 있는 것을 어떻게 보고만 있을 수 있겠느냐? 어쨌든 인류는 해를 입은 불행한 자들이다. 비록 인류가 지금까지 살아남기는 했지만 일찍이 악한 자에게 해를 입었음을 누가 알겠느냐? 설마 너는 자신이 그 피해자 중의 하나임을 잊은 것이냐? 너는 하나님을 사랑하니, 그 생존자들을 모두 힘써 구원해 오고 싶지 않으냐? 네가 가진 모든 힘을 쏟아부어, 사람을 자신의 골육처럼 사랑하는 하나님께 보답하고 싶지 않으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너는 앞으로의 사명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제게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지금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사역을 알지 못하고 종교 관념에 단단히 묶여 있습니다. 주님이 돌아오셨다는 소식을 듣고도 구하거나 알아보려 하지 않은 채 흑암에 빠져 하나님 말씀의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이처럼 복되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어린양의 발걸음을 따르게 되었으니, 그들에게 천국 복음을 증거하여 그들 역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보좌 앞으로 들림 받아 하나님 말씀으로 정결케 되고 구원받게 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오랫동안 주님을 믿어 오신 분이며 진심으로 주님을 믿는 분으로 늘 주님의 재림을 간절히 기다려 오셨습니다. 다만 종교 관념에 너무 심하게 얽매였으니 당장은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저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랑의 마음으로 계속해서 아버지께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증거하며 제 책임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지 닷새째 되던 날, 아버지의 태도가 조금 누그러지셔서 저는 계속해서 아버지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말세 심판 사역을 증거했습니다. 아버지는 얼굴을 굳힌 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주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받고 구원받은 것이다.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이미 담당하셨으니, 주님이 오시면 바로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가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심판 사역을 하러 오실 필요가 없단 말이다.” 저는 아버지께 교제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어 죄 사함은 받았지만, 여전히 늘 죄를 짓고는 자백하는 삶을 반복하며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했어요. 아버지, 아버지는 늘 사람들에게 겸손과 인내의 도를 가르치시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무척 겸손하시지만, 집에서는 자주 엄마에게 화를 내고 다투시며 주님의 가르침을 지키지 못하시잖아요….” 제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아버지는 화를 내며 제 말을 잘라 더는 말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다음 날, 저는 다시 기회를 보아 아버지께 교제했습니다. “아버지, 주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치셨어요. 저는 아버지의 원수가 아니라 아들이에요. 저는 단지 주님께서 오셔서 사역하신다는 사실을 알려 드렸을 뿐인데, 구하거나 알아보려고도 하지 않으시고 그렇게 큰 화를 내시는 건 포용과 인내가 없는 거예요. 아버지도 화내고 싶지 않으시겠죠. 그건 다 우리의 죄짓는 본성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버지도 모르게 혈기를 부리며 사람을 훈계하시는 거예요.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 12:14) 고 했고, 주 예수님께서도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요 8:34~35) 라고 하셨어요. 이 말씀들은 주님은 거룩하시며 거룩하지 않으면 아무도 주를 뵙지 못한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어요. 우리처럼 늘 죄를 지으며 죄 가운데 사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거룩함에 이르지 못했는데, 어떻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겠어요? 주 예수님께서는 여러 번 다시 오실 것을 예언하셨어요. 그 이유가 바로 다시 오셔서 진리를 선포하심으로써 심판 사역으로 사람을 철저히 정결케 하고 구원하여 하나님 나라로 이끌기 위함이죠. 예수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 16:12~13) 지금 주님은 이미 돌아오셔서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하는 모든 진리를 선포하셨고, 한 단계의 형벌과 심판 사역으로 사람의 죄짓는 본성을 철저히 해결하고 계세요.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을 겪어 패괴 성품이 정결케 된 사람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어요. 아버지,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구해야 해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 보시고, 하나님의 음성인지 들어보세요. 주님을 맞이할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요!” 이어서 저는 복음 촌극 <목사 아빠>를 틀어 아버지께 보여 드렸지만, 아버지는 아예 보려고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는 성경 지식이 많고 겉으로 보이는 좋은 행실도 있었으며, 늘 다른 사람에게 베풀고, 때로는 돈이 없어도 남을 도왔고, 집안의 땅을 교회에 무료로 쓰게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새로운 사역이 임하자 자신의 관념과 상상만 완고하게 고수하며 알아보려 하지 않는 모습을 보니, 저도 모르게 바리새인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바리새인처럼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하나님의 구원을 잃게 될까 봐 무척 걱정이 되어 아버지께 일깨워 드렸습니다. “아버지, 바리새인들은 성경에 정통하고 겉으로는 매우 경건했지만, 주님을 전혀 알지 못했어요. 주 예수님의 사역이 자기들의 관념에 맞지 않자, 그들은 겸손히 구하는 마음을 갖기는커녕 성경 글귀만 고수하며 미친 듯이 주 예수님을 대적하고 정죄하다가 결국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의 징벌을 받았죠….” 제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아버지가 말을 끊었습니다. “지금 이 아버지한테 말하는 것이냐? 네 아버지가 바리새인이라는 말이냐?” 저는 서둘러 말했습니다. “아버지, 아버지가 바리새인이라는 말이 아니에요. 저는 단지 아버지께서 바리새인처럼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대적하는 옛길을 되밟지 않으시길 바랄 뿐이에요. 아버지는 오랫동안 주님을 따르며 주님의 재림을 기다려 오셨는데, 지금 주님이 돌아오셨는데도 겸손한 마음으로 구하지 않으시고 성경 글귀와 관념만 고수하며 거부하고 받아들이지 않고 계세요. 우리가 이런 태도로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대한다면, 바리새인처럼 하나님께 정죄받고 하나님의 구원을 잃게 될 뿐이에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세 심판 사역은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는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사역이자 마지막 사역이에요. 이 사역은 곧 끝날 것이고, 하나님께서는 재앙 전에 이미 한 무리의 이긴 자들을 만드셨어요. 대재앙이 곧 닥칠 텐데,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말세 심판과 정결케 하심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대재앙이 닥쳤을 때 재앙에 빠져 이를 갈며 슬피 울게 될 거예요.” 그 말을 들은 아버지는 더욱 화를 내며 자리에서 일어나 말씀하셨습니다. “됐다, 그만해라! 만약 또 그런 말을 계속한다면, 이제부터 너는 더 이상 내 아들이 아니다. 당장 이 집에서 나가거라!”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저는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예전의 저와 아버지는 아주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늘 마주 앉아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제게 늘 포용하고 인내하며, 겸손하고 순종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가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증거했다는 이유만으로 저를 집에서 내쫓으려 하시고, 심지어 원수처럼 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다른 가족들도 제게 냉담했고, 저는 몹시 외롭고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저는 형제자매에게 메시지를 보내 제 상태를 알렸고, 한 자매가 제게 하나님의 말씀을 보내 주었습니다. 『복음 전도는 모든 사람의 직책이자 의무이다. 어느 때든, 우리가 무엇을 듣든, 무엇을 보든, 어떤 대우를 받든 복음 전도에 대한 책임감을 굳게 지켜야 한다. 절대 소극적이 되거나 연약해져 이 본분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복음 전도 본분을 이행하는 과정은 결코 순조롭지 않고 위험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너희가 복음을 전할 때 만나는 대상은 천사도, 외계인도, 로봇도 아니다. 너희가 마주하는 대상은 사악하고 패괴된 인류, 살아 있는 귀신, 짐승들이자 이 사악한 공간, 사악한 세상에서 사탄에 의해 깊이 패괴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류이다. 그렇기에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는 틀림없이 갖가지 위험이 존재하는 것이다. 사소한 비방이나 조롱, 몰이해는 말할 나위도 없다. 이러한 것은 너무도 흔한 일이다. 만약 네가 정말 복음 전도를 네 책임이자 의무, 그리고 네 본분으로 여긴다면, 그런 일을 올바르게 대하고 올바르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일로 인해 너의 책임과 의무를 포기하거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을 증거하겠다던 초심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어떤 경우라도 이 책임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네 본분이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본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겠느냐? 이는 사람이 이번 생을 살아가는 가치이자 첫 번째로 중요한 일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말세에 사역한다는 기쁜 소식을 널리 알리고 하나님 사역의 복음을 전파하는 일로, 이는 사람이 살아가는 가치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복음 전파는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이 마땅히 이행해야 할 본분이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저는 마음에 큰 격려를 받았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거절당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류가 사탄에 의해 너무 깊이 패괴되어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 또 굉장히 교만하여 자신의 관념과 상상만 고수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겪는 어려움 앞에서 저는 제 본분과 책임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베드로가 떠올랐습니다. 그는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집을 떠나 여러 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했으며, 훗날 수백 번의 형벌과 심판, 시련과 연단을 겪은 끝에 하나님께 온전케 되어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냈습니다. 저도 베드로를 본받아 아무리 큰 고통을 받더라도, 가족들이 아무리 이해해 주지 않더라도, 제 본분을 다하며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을 증거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저는 짐을 챙겨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말리며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계속 나와 함께 살고 싶다면 여기 있어도 좋다. 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를 전하는 것은 그만둬야 한다.” 저는 단호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아버지, 제가 늘 주님을 섬기고 싶어 했다는 거 아시잖아요. 제가 신학교에 간 것도 성경의 진리를 더 깨달아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성경을 그토록 많이 읽어도 어떤 진리도 깨닫지 못했어요. 오히려 영적으로 점점 더 어두워지고 메말라 갔죠. 목사와 사역자들은 서로 명예와 이익을 다투고 암투를 벌였고, 어떤 사역자는 교회 재물을 훔치기도 했어요. 저 스스로도 겉으로는 좋은 행실이 좀 있었지만, 늘 자신을 드러내려 하기도 하고, 자주 남을 질투하기도 했어요. 예를 들어, 아침저녁으로 예배를 드릴 때면 늘 가장 앞에 서서 저를 드러내고 싶어 했고, 예배팀에서 어떤 형제자매들은 여러 악기를 다룰 줄 알았지만 저는 노래밖에 할 줄 몰라 그들을 질투했으며, 신학교 시험 때 누군가 저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면 역시 질투가 났어요. 이런 사악한 생각들을 제어할 수가 없었고, 어떻게 해도 죄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없어 마음이 무척 괴로웠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나서야 문제의 답을 찾았어요. 우리가 주님을 믿는 것은 죄의 사함만을 받아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 이상 죄인으로 보지 않으신다는 것이지, 우리의 죄짓는 본성이 해결된 것은 아니었어요. 오직 하나님의 말세 심판 사역을 받아들여야만 정결케 되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죠. 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주님이 돌아오셨으며, 천국이 임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러니 더 많은 사람에게 천국 복음을 전하고 증거할 책임과 의무가 제게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부탁을 저버리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그 말을 들으신 후, 아버지께서는 예전처럼 거부감을 보이지는 않으셨습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조금 괴로워하신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말씀하셨습니다. “가도 좋다. 너를 위해 기도하마. 만약 전능하신 하나님이 정말로 주 예수님의 재림이라면, 나도 받아들일 것이다. 만약 아니라면, 너는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

저는 집을 떠난 후 작은 여관을 구해 머물면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며 계속 복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늘 하나님께 기도하며 아버지와 가족을 하나님께 맡겨 드렸습니다. 보름 후, 아버지께서 갑자기 전화를 주셔서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는 지난번에 제게 화를 낸 것을 무척 후회하신다며 아주 진심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늘 사람들에게 겸손해야 한다고 가르치면서 정작 자기 아들에게 화를 낸 것이, 확실히 주님의 계명을 지키지 못한 것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돌아오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구나.”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저는 정말 깜짝 놀랐고, 감격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예전에 그토록 하나님의 새로운 사역을 거부하시던 아버지께서 이제 스스로 먼저 알아보려 하시다니, 하나님께서 제 기도를 들어주셨다는 것을 알았고, 저도 모르게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렸습니다. 집에 돌아가자 아버지는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떠난 뒤로 나는 자주 잠을 이루지 못했다. 아침저녁으로 잠자리에 들 때면 네가 한 말이 떠오르더구나. 그래서 계속 주님께 기도하며 많은 성경 구절을 찾아보았다. 성경에는 확실히 주님이 말세에 오셔서 심판 사역을 하신다는 기록이 있었고, 또 주님이 인자로 강림하시고, 밤중에 몰래 오시며, 문 밖에 서서 두드리시는 것, 하나님의 양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슬기로운 처녀만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미련한 처녀는 듣지 못한다는 것 등… 네 말이 다 옳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들어 본 적 없는 내용이었지만, 전부 성경적 근거가 있고 사실과 부합하며, 모두 주님의 재림에 관한 예언과 관련이 있더구나. 만약 주 예수님께서 정말 돌아오셨다면, 이건 엄숙하고 중대한 일이니 내가 반드시 알아보아야 한다. 내가 정말 바리새인처럼 되어 하나님의 구원을 잃게 될까 봐 무척 두려웠다. 하나님의 말세 사역에 관한 진리를 구해야겠다.” 이어서 아버지는 한 가지 질문을 하셨습니다. “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구속을 이루셨고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셨지 않느냐. 주님께서 우리를 더 이상 죄인으로 보지 않으시니, 주님이 오시면 우리는 바로 천국으로 들림 받을 수 있는 것인데, 어째서 주님께서 다시 오셔서 또 한 단계의 심판 사역을 하셔야만 하는 것이냐?”

아버지께서 그런 인식을 갖게 되시고, 또 그렇게 구하시는 것을 보니 저는 무척 기뻤습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하신 질문에 대해 답하고자 함께 영화 <승리의 개선가>의 한 장면인 “주께서 다시 오셔서 말세의 심판 사역을 하시는 이유는?”을 같이 보았습니다. 영상 속 자매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두 단락 읽었습니다. 『사람이 속량받기 전에 이미 사탄의 많은 독소가 사람 안에 심어져 있었다. 사람은 수천 년 동안 사탄에 의해 패괴되었고, 내면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본성이 자리 잡게 되었다. 그러므로 구속받은 것은 그저 속량받은 것에 불과하다. 즉, 비싼 값을 치르고 사람을 사 온 것이다. 하지만 사람 내면에 있는 독성은 제거되지 않았다. 이렇게 더러운 사람은 변화되는 과정을 거쳐야만 하나님을 섬길 자격을 가질 수 있다. 심판하고 형벌하는 이번 단계의 사역으로 사람은 자기 안에 있는 더럽고 패괴된 본질을 완전히 깨닫게 될 뿐만 아니라 완전히 변화되어 정결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래야만 비로소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돌아올 자격이 주어진다. 오늘날 행하는 이 모든 사역은 사람을 정결케 하고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며, 말씀의 심판과 형벌, 연단으로 패괴를 벗겨 정결케 하는 것이다. 이 단계의 사역은 구원 사역이라고 하기보다는 정결케 하는 사역이라고 하는 편이 낫다. 사실 이번 단계 사역은 정복 사역이자 두 번째 구원 사역이다. 사람은 말씀의 심판과 형벌을 통해 하나님께 얻어지는데, 이는 말씀으로 연단하고 심판하고 들춰내며, 사람 마음속에 있는 불순물, 관념, 속셈 또는 개인적인 소망을 모두 드러내는 것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성육신의 비밀 4> 중에서), 『사람이 죄를 지으면 속죄 제물로 사함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죄를 짓지 않고 죄성을 완전히 벗어 버리며, 죄성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사람이 해결할 수 없었다. 사람은 하나님의 십자가 사역으로 죄 사함을 받기는 했지만 여전히 사탄의 패괴된 옛 성품 안에서 살고 있다. 따라서 사람을 사탄의 패괴 성품에서 완전히 구원해야 하며, 죄성을 완전히 벗겨 버리고 더 이상 발전하지 않게 하여 성품이 변화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에게 생명이 자라나는 길과 생명의 도, 성품이 변화되는 경로를 알게 해야 하고, 그 길을 따라 실행하게 함으로써 점차적으로 성품의 변화를 받고 빛 비춤 아래에서 살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에 맞도록 하고, 사탄의 패괴 성품을 벗어 버리게 하며, 사탄의 흑암 권세에서 벗어나 죄에서 완전히 나올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래야만 사람이 완전한 구원을 받게 된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성육신의 비밀 4> 중에서) 이어서 자매는 이렇게 교제했습니다. “은혜시대에 주 예수님께서 하신 구속 사역은 사람의 죄를 사해 주셨을 뿐, 사람의 죄짓는 본성이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죄짓는 본성은 바로 사탄의 본성이자 사탄의 성품으로 우리 마음속에 뿌리 깊게 박혀 이미 사람의 생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자신도 모르게 죄를 짓고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는 것이며, 사람에게 사탄 본성이 있다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근원입니다. 우리의 죄는 하나님께서 사해 주실 수 있지만,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아 이미 사람의 생명이 되어 버린 죄짓는 본성은 사해 주실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사탄 본성의 속박과 통제에서 완전히 구원하시려면 반드시 진리를 선포하여 인류를 형벌하고 심판하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세 심판 사역이 바로 패괴된 인류 내면의 사탄 본성과 사탄 성품을 겨냥한 사역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물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사탄 본성은 반드시 형벌과 심판으로만 해결할 수 있나요? 우리가 고난을 받고 대가를 치르며, 자기 몸을 쳐 복종시키고, 의지로 제어해서는 사탄 본성을 해결할 수 없나요?’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바울이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롬 7:18) 라고 말한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도 모두 이런 체험이 있습니다. 비록 고난받고 대가를 치르고, 자기 몸을 쳐 복종시키며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 육을 초월하고 싶어 하지만, 사탄을 이기고 진실로 하나님께 순종하게 된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거의 없습니다. 이러한 사실만 봐도, 사람의 방법으로는 사람의 사탄 본성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 시련과 연단을 겪어야만 진리를 얻고 사탄 본성을 완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세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주 예수님의 구속 사역을 기반으로 형벌과 심판의 사역을 행하셨습니다. 그분은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하는 모든 진리를 선포하셨고, 하나님의 6천년 경륜의 비밀을 열어 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율법시대, 은혜시대, 하나님나라시대에 행하신 사역의 내막과 그 사역으로 맺은 결실, 하나님께서 말세 심판 사역을 하시는 의의, 하나님 이름의 의의, 성육신의 비밀, 성경의 내막, 하나님께서 어떻게 시대를 끝내시는지, 그리스도의 나라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각 부류 사람의 결말 등등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사악하고 어두운 근원, 인류가 사탄에게 패괴된 실상, 그리고 심판으로 드러나는 인류의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 본성과 성품 등을 모두 폭로하셨습니다. 저희는 몇 년간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형벌을 겪고 나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신의 사탄 본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사탄 본성 안에 어떤 사탄의 독소와 성품이 있는지 알게 되었으며, 자신이 사탄에 의해 깊이 패괴된 실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거스를 수 없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되어, 모두 하나님 앞에 엎드려 자신을 뉘우치고 증오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진리를 실행하여 하나님 말씀에 따라 사는 것을 중시하기 시작했고, 패괴 성품이 점차 정결케 되는 변화를 얻어 거짓말하고 죄를 지으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모두 하나님의 말세 심판 사역을 체험하며 얻게 된 결실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심판 사역이야말로 인류를 완전히 정결케 하고 구원하는 사역입니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진지하게 영화를 다 보셨습니다. 말수는 적으셨지만 아주 진심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알겠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알아보고 싶구나.” 저는 아버지께 하나님 말씀 책인 ≪하나님의 양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를 드렸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매일 아침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셨습니다. 비록 때로는 성경 구절과 비교해 보기도 하셨지만, 얼마간 알아본 후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자 하나님의 음성임을 알게 되셨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바로 주 예수님의 재림이심을 확신하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이셨습니다.

얼마 후, 저희가 원래 다니던 교회의 목사님이 아버지께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이셨다는 소식을 듣고는 전도사와 다른 사역자들을 데리고 와서 아버지를 가로막고 방해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그분께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증거하며 진심을 담아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주님을 섬기고 성경에 정통했습니다. 겉으로는 경건하고 충성스러웠지만, 주님이 돌아오셨다는 소식을 듣고도 진리를 구하지 않고 겸손하게 알아보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셔서 말세 심판 사역을 하신다는 성경의 수많은 예언을 보고도 못 본 척했으며, 심지어 제게 말세 복음을 전한 아들마저 집에서 내쫓았으니, 저는 정말이지 너무나 패역했습니다! 저는 스스로 성경을 아주 잘 알아서 아무도 저를 설득할 수 없다고 자부했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나서 제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이제야 저는 진리를 구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말세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버지의 교제를 듣고, 또 과거에 하나님의 새로운 사역을 대적하시던 모습부터 그것을 받아들이시기까지의 과정이 떠올라 저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마음속으로 하나님의 구원에 감사드렸고, 하나님의 말씀이야말로 진리이며 사람의 마음을 정복할 수 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사람의 종교 관념이 얼마나 강하고 성품이 얼마나 패역하든지, 조금이라도 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나타남을 볼 수 있습니다. 주 예수님께서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요 10:27) 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그 후, 저희 일곱 식구 모두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제 저는 복음을 전하는 데에 더욱 큰 믿음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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